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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유성훈 금천구청장 “더 낮게 주민과 더불어, 살맛나는 금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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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유성훈 금천구청장 “더 낮게 주민과 더불어, 살맛나는 금천 만들겠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7.04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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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구청’, ‘청렴한 구청’으로 보답할 것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민선7기 구정운영 방향제시

- ‘소통하는 구정’, ‘현장중심의 구정’을 실천하겠다”

7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6월까지 금천구의 수장으로 민선7기 4년을 책임질 유성훈 금천구청장(55). 그는 “더 낮은

자세로 구민들과 함께 금천 발전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며 “국민들 사이에 ‘대통령 한 사람 제대로 뽑았더니 대한민국이 바뀌었다’는 말이 나오듯, 구청장 제대로 뽑았더니 금천이 바뀌었다는 말을 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풍부한 중앙정치 경험을 살려 더 이상 서울의 변두리 금천이 아닌 서울 서남부 관문도시 금천을 만들겠다는 유 청장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민주통합당 중앙당 사무부총장,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정책특보 등을 지냈다.

 

◆먼저 당선소감 한 말씀.

-금천구민 여러분들의 압도적 지지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저의 당선은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문재인 정부, 민생을 챙기는 든든한 지방정부, 그리고 금천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 오신 금천구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소통하는 금천, 현장중심의 구정’을 통해, ‘살맛나는 금천’을 만들라는 구민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일하는 구청, 청렴한 구청’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구민과 함께 금천발전의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금천구 구정을 어떻게 이끌고 어떤 공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인가.

-제가 선거운동기간에 구민들에게 지역발전과 소통행정을 통해 일하는 구청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습니다. 구민들과 소통하고, 더 가까이 주민 속으로 다가가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금천구 숙원사업인 ‘대형종합병원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시키겠습니다. 건립 전에 관내 응급의료체계를 수립하고 보건의료 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종합병원과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체계와 밀접하게 연계하고 금천구민 광장조성 등 공공성 공간확보를 통한 구심개발을 추진할 것입니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입니다. 금천의 상징성이 강한 금천구청 역사의 복합역사 현대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단순한 개발이익 관점을 탈피해 공공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대화를 추진하고, 안양천 보도교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습니다. 코레일의 신속한 역사개발 계획 및 지원을 통해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공군부대 이전’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금천구심의 계획적 개발 및 중심지 육성을 위해 시급하게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주거, 스마트, 복지, 공원 등을 포함한 금천구 대표 랜드마크 도시로 추진하겠습니다.

‘금천 IT·패션 특정(복합)개발진흥지구’ 추진에 힘쓰겠습니다. 독산역과 독산1동, 가산동 공장밀집지역을 IT·패션 특정(복합)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G밸리와 연계된 IT와 패션의 메카로 형성하겠습니다. 또한 연계해 ‘4차산업과 IT패션 인력 양성’을 지원해 금천구 청년들이 일자리와 창업을 쉽게 할 수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봉제 산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금천의 중소패션-봉제업체 및 근로자를 지원하고, G밸리발전협의회 확대운영으로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태아부터 행복한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태아부터 영유아, 초등학교까지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산 및 양육비 절감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습니다. 5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상해 보험료를 지원하고 온종일 돌봄체계를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거점별로 실시하겠습니다. 또 요즘 심각한 문제인 미세먼지 대책으로 ‘초등학교 교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안전한 금천을 실현하겠습니다.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구정현안은.

-가장 시급한 ‘일자리창출’, ‘교육혁신’, ‘저출산·고령화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를 중심으로 구정을 펼쳐 주민의 시급한 삶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숙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도시개발 등을 통한 도시공간 재설계, 도시정비가 막중합니다. 이에 따른 주민과의 이해조정을 위해 소통하고, 재검토해 변화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청와대에서 일하신 경험을 살려 구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가 있다면.

-사회전반에서 계층, 세대·지역, 노사간 갈등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정부 정책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시 사회적 갈등해결에 큰 관심을 가진 경험이 있습니다. 선거과정에서도 ‘집단민원’이라는 사회적 갈등을 종종 접한 바 있습니다. 사회적 갈등 해결방안은 ‘예방’과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현장에 있다’는 경험을 통해 구 행정에도 적용해 나갈 생각입니다.

 

◆제7대 금천구청장으로서 제일 이루고 싶은 목표는.

-도시개발, 지역경제 발전, 주민복지 및 편의, 주민여가 증진 등 개발을 통해 더 이상 서울의 변두리 금천이 아닌 ‘서울 서남부 관문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단체장의 임무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습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주민들의 금천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항상 주민의 곁에서 걸으며 발전과 변화로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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