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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미래 30년 질적 성장 준비 '서울 이끄는 송파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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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미래 30년 질적 성장 준비 '서울 이끄는 송파구' 도약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7.1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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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민선7기 ‘서울을 이끄는 송파’ 도약

18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해 새로 취임한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를 세계 속의 품격있는 일류명품 도시로 만드는 한편, 서울을 이끌고 전국의 모범이 되는 으뜸도시로 만들어 나겠다는 강한 의지로 취임초부터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시여기며, 각 주민센터를 찾아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있고, 대형공사현장 등 송파 구석구석을 누비며 열정을 쏟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제 지난 30년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송파구의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질적 성장을 준비해야하는 시기”라며 “지난 30년간 발전과정에서 드러난 교통,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상업, 관광 활성화, 일자리, 교육, 건강 문제 등 시급한 현안과 송파구민의 삶의 질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부분들에 대해 주민여러분과 소통과 대화를 통해 추진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만나 민선7기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의 도약을 이끌 핵심 전략을 들어봤다.

 

◆탄천동측도로 지하화 등 언제까지 마무리 할 것인가.

탄천동측도로는 서울 동남권 일대가 개발되면서 교통수요가 늘어나 인근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많은 곳이다. 이에 구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탄천동측도로를 확장하고 이와 더불어 도로를 지하화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고, 의견 조율이 잘 되지 않아, 오랜 기간 사업이 더디게 진행됐지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풀어가야 할 문제이다. 

서울시에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생각이다. 탄천동측도로의 차선을 늘리면 도로의 기능이 살아나 교통 흐름이 원활해 질 것이고, 또한 탄천동측도로에 지하화 구간을 늘리면 주민들이 소음과 먼지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하고 맑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편리하고.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잠실관광특구를 어떻게 활성화 할 계획인지.

송파구는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가락시장, 탄천, 제2롯데월드, 풍납토성, 방이석촌고분군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호텔, 놀이동산, 농수산 마켓, 역사유적지 등을 다 갖춘 곳은 많지 않다.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송파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로 개발한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와 2025년 국제적인 마이스 단지로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환경 친화적인 수변올레길로 변신한 한강과 탄천 등을 연계해 투어 형태로 만든다면 2~3시간은 물론 2박 3일 코스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 외에도 국제복합지구 안에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아트존’을 서울시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구청장으로서 가능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기 내 첫 삽은 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할 수 있는데 까지 투자해서 시작하겠다. 이를 위해 필요에 따라 조직 개편도 고려할 것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만들기 위한 송파구의 노력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문제해결이 국가의 주요시책이 되고 있는 이때, 우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국가 시책 및 서울시정의 정책에 발맞춰 출산장려정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출산장려정책에 보육·교육 등 각 방면에 정부가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를 많이 늘려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주민들의 소득이 높아져 직장, 주거 등이 안정되면 출산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송파구는 일자리를 늘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민소득이 증대되고 이어 출산, 보육, 교육 문제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구 절벽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를 감소시켜 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다.

 

◆강남3구 중 유일 송파를 만들기 위한 계획은.

일자리 1위, 교육 1위, 건강 1위,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들어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어 갈 것이다. 송파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어 서울을 바꾸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꾸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최우선으로 ‘일자리’에 힘을 쏟을 것이다. 갈수록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송파구는 민·관 협력을 토대로 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수의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의 구인정보가 모여 있는 취업사이트와 연계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등의 지원이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 여성, 중장년,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력단절여성에 대해서는 교육 및 재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중장기적인 지역기반의 일자리 확대 노력도 지속해 갈 것이다.

또한 관내에 위치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우리 구민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송파구민의 건강과 풍요로운 삶을 위한 맞춤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으로 구민들의 건강한 삶과 질병예방에 기여할 것이다. 연령별 운동법에 대한 프로그램과 방법을 마련하고, 공간 매칭 및 커뮤니티까지 더해 우리 구민의 건강지킴이로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특히 체육시설 뿐 아니라 관내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송파구는 이미 추진 동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건강도시 송파’가 송파구의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경로당 시설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를 추진하고, 어르신 행복쉼터를 조성할 것이다. 보육, 요양 등 돌봄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성을 더 강화하겠다. 아울러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노후시설 개선에도 나서겠다. 이 외에도 장애인 고용촉진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현안 하나를 어떻게 풀어갈 지에 대한 생각보다 송파의 앞으로 3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송파의 미래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67만 송파구민과 원팀이 돼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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