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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노원구, 내가 직접 만든 탈 쓰고 거리로...‘2018 노원 탈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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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노원구, 내가 직접 만든 탈 쓰고 거리로...‘2018 노원 탈축제’ 팡파르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0.23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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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첫째 날, 축제의 하이라이트 24개 팀이 경연을 펼치는 ‘탈 퍼레이드’

- 27일 둘째 날,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 A. L

- 전문 춤꾼 12개 팀이 참가, 초청가수 공연(아웃사이더)

- ‘독도는 우리 땅’, ‘노원아리랑’ 주제로 노원구 체조교실(9개), 라인댄스 등

- 19개 동네 대표가 탈을 쓰고 노래 경연, 뽀빠이 이상용 사회, 초대가수 공연

 

 

서울 노원구, '2018 노원 탈축제' 오는 26일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6일부터 2일간 동일로 롯데백화점 앞~순복음교회 삼거리까지의 구간에서 탈․바․꿈(탈을 쓰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이라는 주제로 ‘2018 노원 탈축제’를 연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차량을 통제하고 펼쳐지는 이번 탈 축제는 첫날 24개 팀이 참가하는 ‘탈 퍼레이드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 전국에서 모인 춤꾼 12개 팀이 출연하는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 A. L’, 청소년 B-BOY 15개 팀이 최후의 1인을 뽑기 위한 비보잉 배틀 ‘NO.1 B-ON Top’공연과 600여 명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선발된 동네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경연을 펼치는‘마들 탈 가요제’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6일 첫날 오후 6시30분부터 펼쳐지는 ‘탈 퍼레이드’다. 지난해까지 낮 시간에 중계근린공원에서 롯데백화점까지 2㎞ 구간을 참가자들이 탈을 쓰고 행진 했으나, 올해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롯데백화점 앞에서 순복음교회까지 550m 구간을 행진한다. 탈 퍼레이드는 심사는 참가하는 24개 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람석이 마련된 본 무대에서 진행하며 1팀당 3분 이내의 퍼포먼스를 평가해 시상한다.

 

 

평가방법은 5명의 축제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퍼레이드 연출의 완성도, 탈 착용여부, 창의성과 기획력, 관람객 호응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참가팀 구성은 일반단체 9팀, 동호회 9팀, 초등 3팀, 중·고등학교 3팀으로 각각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탈축제는 11개국의 주한 외교대사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주한외교 사절단이 방문해 첫 날 펼쳐지는 탈 퍼레이드 경연대회를 참관한다. 퍼레이드 후에는 특별초청 가수 구준엽이 DJ로 나서 진행하는 춤 한마당 ‘춤 난장 ! EDM 파티’가 펼쳐진다.

둘째 날, 주 무대에서는 힙합, 비보잉 락킹 등 전문 춤꾼 12개 팀이 출연하는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A.L’과 노원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하는 B-BOY 동아리 15개 팀이 최후의 1팀을 뽑기 위한 비보잉 배틀 ‘NO.1 B-ON Top’ 경연이 펼쳐진다. 최후의 한 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마들 탈 가요제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본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요제는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선발된 동네 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자랑을 펼친다. 뽀빠이 이상용 씨가 사회를 보며, 가수 홍진영과 진성이 축하공연을 한다.

이밖에 부대시설로 오전 11시부터 무대 옆, KT 건물 안쪽의 공터에 마련한 천막극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한마당이 펼쳐져 구연동화와 마술쇼 공연이 열린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공간과 어린이 놀이시설도 준비했다. 일반 주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80개 부스에서 선보이고 어린이를 위한 에어 바운스와 우주왕복선, 바이킹 등 4종의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노원 탈축제’는 지난해까지 참여인원이 15만 명에 달할 정도로 양적성장을 이루었고, 축제전문가 평가에서 서울시 브랜드축제로 선정돼 지난해 1억 원의 지원을 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노원 탈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며 “매년 발전하는 전통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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