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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관악구의회 조익화 행정재경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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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관악구의회 조익화 행정재경위원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1.14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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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화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 구정운영 방향 제시

초선으로 제8대 관악구의회에 들어와 전반기 행정재경위원장직을 맡아 그 누구보다 바쁘게 의정활동을 펴고 있는 조익화(더민주당·삼성동, 대학동)  행정재경위원장은 “4년간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지역어려움을 해결하는 주민의 대변자이자 동반자로, 관악구를 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그동안 많이 바쁘셨을 텐데 어떻게 지내셨나.

- 제게 주신 구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현안과 구정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는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하반기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효율적 행정추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조례도 발의하며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주민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상임위원회 운영방향과 가장 중점을 둘 사안은.

- 우리 행정재경위원회는 한 분을 제외하고 저를 포함해 모두 초선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초선임에도 의원 한 분 한 분의 역량은 뛰어나다 생각하고 있다. 

저는 위원장으로서 초선의원님들의 열정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드리고, 행정재경위원회 경험이 있으신 재선 의원님과 다른 선배 의원님들께는 조언을 구해 행정재경위원회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또 행정재경위는 관악구 주요정책과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의 소관업무를 심사 처리하는 상임위인 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요즘 국가적으로 청년실업률 증가와 자영업 위기 등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관악구는 고시촌 쇠퇴 등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한다.

 

 

◆관악구 행정과 재정상황은 어떻다고 보시나.

- 관악구는 50만 인구를 보유한 서울시 서남권 중심도시이다.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비중도 높고, 시민단체 활동도 활발하며, 구민들의 의식수준도 높다. 그래서 다른 자치구에 비해 구민 여러분의 요구사항도 많고, 행정수요도 많은 편이다. 이런 요건 속에서도 박준희 구청장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관악구는 재정자립도가 20%도 안될 만큼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구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정부에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을 발표하면서 현재 8대 2의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 3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6대 4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우선 7대 3으로 가는 것도 좋다고 보며 환영하는 바이다. 이를 통해 재정여력이 확대된다면 구민여러분을 위한 맞춤형정책에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현안은 무엇인가.

 

- 지역의 가장 뜨거운 현안은 지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즉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생각한다. 또 청년, 노인문제 등도 어려운 현안이다. 그중 제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경전철 신림선 고시촌역 신설이다. 지난 임시회에서도 제가 대표발의를 해 고신촌역 신설 촉구결의안이 채택됐다.

 

 

 

당초 2010년 서울시에서 신림선 경전철 계획을 세울 당시만 해도 대학동(고시촌), 서림동, 삼성동 대다수의 주민이 300m내로 이용할 수 있는 신성초등학교역이 있었다. 그러나 이 후 일부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신성초교 역에서 미림여고 입구역으로 정거장을 300m 위치 변경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신림선 경전철 이용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미림여고 입구역에서부터 관악산 종점까지는 1120m로 다른 구역의 역간 거리가 500~600m 사이의 2배 거리여서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이에 저는 사시 폐지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쇠퇴하고 있는 대학동 고시촌 일대의 발전과 구민여러분의 불편해소를 위해 고시촌역 신설을 위해 적극 노력할 생각이다. 

 

 

 

 

 

◆주민들에게 한 말씀.

 

- 먼저 이 자리를 빌어 저를 관악구의회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시고 행정재경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구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정과 헌신을 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또 낮은 자세로 구민여러분께 다가가고, 구민과의 약속을 소중하게 여기는 여러분의 충실한 대변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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