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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소통·공감하는 발품행정, 부강한 진주시 도약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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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소통·공감하는 발품행정, 부강한 진주시 도약 ‘밑거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12.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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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개방·매월 시민과 데이트로 민의 직접 수렴
시의회와 협치 도·중앙과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주민참여 예산제로 재정운영·배분 투명성 확보

 

▲조규일 진주시장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찾아가는 열린시정 호응

올해 경남 진주시정 중 가장 눈에 띄고 변화가 많은 부문이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이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민선 7기 들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에 두고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진주를 목표로 그간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올해 진주시정에서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어떤 게 있었으며 무엇을 남겼는지 알아본다.
 
▲ 향기가 피어나는 카페 ‘시청각’운영

진주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잠시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시청사 2층 로비에 시민들과 직원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인 ‘시청각’을 조성했다.

시청각은 시청의 누각이라는 의미로 시민들과의 소통과 만남의 장이다.

또한 조성에 있어 저소득층 자활기반 확충을 위해 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시는 장소를, 한국남동발전은 운영에 필요한 비품 및 기자재를 제공하고, 웨이닝코리아는 바리스타 교육, 컨설팅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연계해 더욱 의미를 더해준다.
 
▲ 시청 내 북카페 갤러리 특산품 전시·판매장 설치 등 밝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내년 3월경 새 단장하여 선보일 시청 갤러리는 밝고 새로운 조명시설로 설치하는 등 정규 갤러리 수준 못지않게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그룹전 중심의 전시에서 개인전, 전문작가 작품 전시, 각종 예술품 등 지역예술가들에게 공연전시 등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기회의 무대로 전환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층은 특산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해 지역 특산품 생산과 판매를 촉진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한, 지역수요에 맞는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 일자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고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줄 열쇠를 쥘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매월 시민과의 데이트 가지면서 시민의견 직접 수렴

조규일 시장은 민선7기 1호 공약사업으로 ‘시민과의 데이트’와 ‘시민소통위원회’운영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언론이슈, 현안사업, 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의 모니터링을 통해 안건을 선정해 매월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제도다.

장소 또한 강주연못, 진주성 북장대 등 시청으로 시민들이 찾아오는 것이 아닌 주제와 상황에 맞춰 현장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소통·공감의 제도적 창구 시민 소통위원회 운영 앞둬

또 하나의 소통창구로 기대를 끄는 것은 ‘시민소통위원회’운영이다. 시민의식 향상과 시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각종 시책에 있어서 직접참여 성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시민과 함께 발맞춰 갈 소통공감의 제도적 창구마련이다.

시의원, 전문직업인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5명 이내의 위원들과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될 100여 명의 회원들이 5개 분과로 구성돼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의견수렴, 정책제안, 자문활동 등을 하게 된다.

위원회에서는 분과회 구성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회원 공개모집, 소통위원회와 분과회 전체 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주민참여 예산제 본격 시행

진주시는 재정분야에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과의 공감소통 행정을 기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투명한 재정운영과 재정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시는 2011년부터 주민참여 예산제를 주민설명회, 인터넷 예산 참여방 운영, 설문조사 등 기본적인 사항으로 운영해 왔다.

민선7기 조규일 시장 취임 이후 진주시는 주민참여가 활성화 되어 있는 서울시, 경기도 등을 방문 벤치마킹하고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2월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이와 같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2019년 초에 시와 읍면동에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정책수립, 연구개발 등을 위하여 예산학교, 연구회, 협의회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연차적으로 제대로 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정치권과 동반자적 협치 관계로 지역발전 견인

조규일 시장은 취임 후 그간 소원했던 시의회와의 관계개선과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7월 전체 시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여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소통, 이해, 공감하는 동반자적 협치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의 공감ㆍ소통 행정은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심의과정 등 시의회와의 여러 분야에서 협치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시는 경남도 의회와도 소통 협치를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지역출신 도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경남도의 우리지역 현안사업에 있어 지역출신 도의원과 긴밀한 협치를 해 나가는데 공감대를 나눴다.

지역 도의원 소속 위원회별로 국소장과 정책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진주시는 지난 9월 김재경, 박대출 두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진주 발전에 뜻을 함께했다.

시는 두 국회의원 측과 협업해 2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중형위성 조립공장 유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국가항공산업단지 성공적 안착’등 시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3차례 개최하는 등 진주 발전을 견인할 시의 주요사업이 내년도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KTX 조기착공위한 시민결의대회

 
▲ 도(道)·중앙과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조규일 시장은 취임이후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공감하는 발품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서부청사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수도 진주 명성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항공산업 조기 정착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제2차 혁신도시 이전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을 공유했다.

특히, 경남 항공산업 발전은 진주시가 주축이 돼 경남도, 지역 국회의원 등의 정치권 및 KAI가 힘을 합쳐 종합적인 마스트플랜을 마련해 정부에 공동 건의하고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10월에는 지역의 현안인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조립공장 진주유치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직접 방문해 차세대 중형위성사업 조립공장 진주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현안 사업의 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설명 등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11월에는 서부경남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인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진주시민들의 서명부를 국토균형발전위원회를 직접방문 전달하고, 남강제방 옹벽 정비를 위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진주시는 올해 특별교부세 52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조규일 시장은 2019년에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발품행정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최대현안인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과 혁신도시 시즌Ⅱ, 국가항공산업단지의 성공적 안착 등 2019년에도 진주시 행정은 조규일 시장을 중심으로 소통·공감 속에 발로 뛰는 역동적인 행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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