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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지역 경제활성화·서남권 경제통합 실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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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지역 경제활성화·서남권 경제통합 실현에 최선”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19.01.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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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산단 대출금 1890억원 상환 해결방안 적극 모색70개 기업 유치로 분양 완료

 

김종식 목포시장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 2019년 새해 시정방향 제시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남북의 협력과 다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을 표방하는 정부의 경제 정책을 구름판 삼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새해 최우선 시정 방향으로 설정했다.

그는 “1890억 원의 대양산단 대출금 상환일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며 “대양산단의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민선 7기 동안 총 70개의 기업을 유치해 대양산단 분양을 100%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어르신, 장애인, 여성 특화형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 창업가에게 종잣돈을 지원해 더욱 안정적인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목포와 서남권을 환서해권경제벨트의 핵심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된 한반도 경제영토에서 목포는 환서해권경제벨트의 출발점을 담당하고 있다”며 “목포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서남권 경제통합을 실현해 환동해권의 부산처럼 확고한 광역적 입지를 갖춰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목포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오는 4월 해상케이블카 개통 시기에 맞춰 대한민국 으뜸의 목포 맛을 알리는 ‘맛의 도시 선포식’을 서울광장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6월까지 외달도와 달리도, 목원동 일대를 중심으로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완료해 목포에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입히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시장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전국 제1의 수산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수산물의 저장·가공·연구·유통까지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남권 수산식품 융복합벨트를 조성해 수산업을 목포의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달리도와 외달도를 중심으로 어촌 뉴딜300사업을 추진해 소외의 상징이었던 섬을 누구나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로 만들겠다”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과 노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들을 보강하고 어르신 건강게임방, 한울타리 행복주택,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또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건강하고 청정한 보육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김 시장은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물론이고 지금 주목받는 모든 혈맥의 중심에 목포가 있다”며 “정부 역시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며 낙후된 호남의 성장에 뒷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목포가 순풍을 타고 비상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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