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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中石沒鏃’ 파주시, 무한 잠재력 극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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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中石沒鏃’ 파주시, 무한 잠재력 극대화 한다
  • 파주/ 김순기기자
  • 승인 2019.06.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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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약실천계획 평가
AGTX-A노선 파주~삼성역 구간 사업 착공
11개 분야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약자 배려 포용적 복지정책 실현 총력
▲최종환 파주시장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 민선7기 1주년 성과 및 향후계획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민선7기를 이끈 지 1년의 시간이 지났다. 민선7기 출범에 앞서 일정 기간 시정 공백이 있었던 파주시의 각종 현안과 과제들을 쉼 없이 해결하며 달려왔던 지난 1년, 파주시 주요 성과를 짚어봤다.

파주시는 지난해 4.27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수도로 급부상하며 남북 평화 협력 관련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 주요 공약사항과 남북 평화사업 예산 등이 반영돼 지난해 대비 2019년 예산은 772억 원 증액된 4729억 원을 확보했다.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확충하며 더 빠르고 편리한 파주로 발전하고 있으며 6월 말에는 GTX-A노선 파주(운정)~삼성역 구간 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 공약실천계획 평가 ‘A’ 지자체 평가 ‘우수’ 선정

파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추진하며 철저한 공약이행과 투명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2019년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우수)를 달성했다.

2018년 12월에는 정부혁신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6월 말 기준 170개 공약 중 19개 공약을 완료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했던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공공청사 건립에도 중점을 두고 사업을 준비했다.

지난 1979년부터 사용해 문화공간이 없고 낡았던 기존 파평면 청사를 헐고 지난 해 12월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건립했다.

2019년 4월에는 종합민원실, 보건소, 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으로 마련된 파주시 월롱면 행정복지센터를 준공했고 오는 11월에는 파주읍 파주리 120외 6필지 일대에 파주읍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다.

파주읍 문화체육센터 1층에는 수영장과 장애인시설, 2층에는 헬스장과 임산부 휴게실, 3층에는 다목적강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운정행복센터 원거리 주민의 접근성 개선과 효율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정3동 출장민원실을 지난 5월 개소했다.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제공,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한 서민경제도시 파주

파주시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며 파주시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에 초점을 뒀다. 직업상담사 전담창구를 시민과 근접한 4곳에 배치해 효율적 운영을 꾀했고, 11개 분야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9년 1월에는 청년 전용 열린 복합공간인 ‘파주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해 청년정책 안내, 전담상담사 배치, 취업컨설팅 지원 등 청년취업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활동공간도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지역화폐 ‘파주페이’도 발행했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청년배당 52억 4000만 원, 산후조리비 15억 2000만 원 등 정책발행에 약 67억 60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난 4월 발행했고 일반발행은 약 22억 원을 준비 중이다.

전통시장 특성화 추진을 위해 금촌통일시장은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문산자유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광탄전통시장은 경매시장 육성지원을 하고 있다.

평일 군 장병 외출 시행에 따른 시책으로 군 부대 설문조사를 실시해 군 장병의 외출 동향을 파악하고 금촌과 문산에서 최종환 시장이 군 장병과 일일체험을 진행하며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군 장병 할인업소는 기존 33개에서 191개로 확대했고 관내 패스트푸드점에서 군인 전용 세트메뉴를 출시했으며 군 부대 대중교통 불편지역을 해소에 매진했다.

또한 잠정 중단됐던 파주 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도 재추진하고 있다.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시민자문단’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대안부지를 선정했으며 지난달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포용적 복지에 힘썼던 파주시

파주시는 민선 7기 지난 1년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적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18년 10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월 5만 원에서 월 7만 원으로 인상하며 국가유공자 예우 기반을 조성했고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나눔 기부문화를 확산해 2년 연속 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특히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일자리를 확충했다. 2018년 1603명에서 올해 2127명으로 32.7% 증가했고 학교 앞 교통지도 어르신 일자리도 96명에서 294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도 지난 해 79명에서 105명으로 증가했다.

공보육 향상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신규 개원했고 ▲민간보육 어린이집 냉방비 지원 ▲평가인증 어린이집 GAP 인증 파주쌀 지원 ▲전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에 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

통일동산지구 조성계획이 발표된 지 29년이 지나 마침내 통일동산이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통일동산은 경기도 접경지역 최초의 관광특구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성동리와 법흥리 일대 약 300만㎡(약 91만 평) 규모의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파주시는 2015년 타당성 용역을 시작했다. 주민설명회, 관광특구 지정용역 등을 거쳐 2017년 경기도에 특구지정을 신청했고 지난 4월 30일 통일동산이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에 이어 파주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월드가 국내 최초로 조성된다. 파주시와 CJ ENM은 6월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CJ ENM 콘텐츠 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천㎡(약 6.4만평) 규모에 달한다. 올해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10여 개의 대단위 스튜디오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 SFX, 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 VR 등 체험·관광시설 ▲야외 오픈세트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와 향후 10년 간 제작비 등을 고려하면 2만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연간 25만 명의 유동인구와 12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수요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서울과 우수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환경까지 두루 갖춰 콘텐츠 산업의 최적지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며 “CJ ENM의 제작역량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월드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파주시가 명실상부한 한류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김순기기자
sg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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