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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금천구, 올해 첫 번째로 여는 ‘2019 금천 과학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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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금천구, 올해 첫 번째로 여는 ‘2019 금천 과학 페스티벌’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0.1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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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1일~12일 구청광장 및 금나래공원 일대에서 개최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2019금천과학페스티벌 개최

서울 금천구 유성훈 구청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봄 동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아이가 자신은 과학이 너무 좋다며 구청에서 운영하는 이번 과학교실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내게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그 한 아이의 요청으로 마음 한 켠으로 밀려있던 ‘금천형 미래교육-4대 체험학교’ 정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지난 일을 회상했다.

 

금천형 미래교육 ‘4대 체험학교’란 민선7기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취임 이래 금천형 미래교육의 길을 만들어 가고자 단순학습에서 벗어나 창조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실현을 위해 4대 체험학교(▲과학학교 ▲환경학교 ▲건강학교 ▲뮤지컬스쿨)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 과학의 탄탄한 미래 위해 10월 11일~12일 ‘2019 금천 과학 페스티벌’ 개최

- 금천구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함양 등을 위해 다양한 유형으로 ‘과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내 과학교실을 조성해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체험하거나, 3D 프린터로 직접 발명활동을 지원해 나가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2월 지역융합영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기반을 마련하고자 구는 G밸리 한국녹색도시협회, 한양대학교와 함께 협력시범사업으로 ‘금천 꿈나무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이를 기반으로 4월에는 G밸리 소재기업과 초등학교를 연계, 산·학·관 협력모델로 정규과정을 편성해 운영했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통합교육으로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여름방학에는 청소년과학캠프 ‘핫여름 쿨한 발명학교’를 추진했다. ‘생활 속 쿨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팀별 창

 

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3D모델링으로 완성하는‘3D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D모델링 프로젝트’는 1:1 3D모델링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금형디자인과 학생 45명이 함께하고, 아울러 캠프기간 멘토로서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17명이 참여해 초등학생 발명학교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

금천구는 ‘과학교실’의 일환으로 진행한 다양한 과학교육사업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탄탄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2019 금천 과학 페스티벌’을 10월 11일과 12일 구청광장 및 금나래공원 일대에서 처음 개최한다.

 

◆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G-Science Day’ 주제 선정

-‘금천 과학 페스티벌’은 그 첫 번째 이야기로 ‘금천, 미래를 탐(탐험, 탐구, 탐색)하다! G-Science Day’를 주제로 선정했다. 당일 행사는 주제에 따라 ▲탐험거리 ▲탐구거리 ▲탐색거리 3가지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먼저 ‘탐험거리’에서 드론, 인공지능 로봇, VR·AR·MR(가상·증강·혼합현실), 3D기술(3D 전신스캔, 모델링, 프린팅, 3D펜)등 80여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미래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탐구거리’로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기업과 함께 ‘코딩캠프’와 ‘코딩 경진대회’가 열린다. ‘코딩’은 초·중등 교과과정에 반영될 정도로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10월 11일 열리는 ‘코딩캠프’를 통해 참가학생들은 실제게임 개발과 동일한 과정을 통해 코딩 역량을 키울 수 있

 

다. 아울러 10월 12일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은 그동안 쌓아온 코딩역량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다.

 

마지막 ‘탐색거리’로 ‘진로박람회’와 ‘미래교육 축제’도 함께 개최,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진로박람회’에서는 로봇전문가, 코딩전문가, 웹툰작가, 크리에이터, 스타일리스트 등 미래의 유망직업을 체험하거나 성격유형검사, 진로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축제’에서는 금천교육협치추진단의 각 분과가 운영하는 부스(향초트레이, 페이스 페인팅, 종이전구, 3D예술활동 등),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마을 속 생활과학교실(비행기구 제작 등), IoT(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 텃밭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10월 12일 오전 11시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식이 열리고 전문가 드론시연, 인스타그램 자판기, 스마트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왼쪽)은 “민선7기 금천형 미래교육의 길을 만들어 가고자 민선7기 ‘4대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그중 ‘과학학교’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미래과학기술을 마음껏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접근이 쉬운 인근 동 주민센터나 지역아동센터 활용,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와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한 ‘마을 속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또 기존 무한상상스페이스를 리모델링해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실험하고 제작할 수 있는 창작공간 ‘금천형 과학관’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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