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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한규동 증산동장, 신작 시집 ‘흔들리면 아름답다’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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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한규동 증산동장, 신작 시집 ‘흔들리면 아름답다’ 펴내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4.13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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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캘리그래퍼로 활동 중인 한규동 은평구 증산동장이 신작 시집 ‘흔들리며 아름답다’를 펴냈다.

 

시집은 1부 ‘흔들리면 아름답다’, 2부 ‘우주식물’,3부 ‘피카소의 돌밭을 거닐며’,4부 ‘육지로 간 고래들’ 등으로 나눴고 5부 ‘시인의 에스프리’에는 이병철 시인의 해설과 이병일, 박형준, 고영섭 시인의 발문이 실렸다.

 

박제천 시인(문학아카데미 대표)은 이번 시집에 대해 “최근에 그가 빠져든 서예와 캘리그라피와 그림에세이를 보면 언어와 문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삶의 열정과 꿈의 동력을 구체화한다. 시인의 상상은 순간마다 현실이 된다. 바람처럼 출렁이며 그가 휘몰아나가는 길은 예(藝)의 길이다”고 칭송했다.

 

‘시인 동장’ 한규동은 마을을 문화와 예술로 가꾸고 복지을 실천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갈현2동장 재직시 ‘문화예술창작마을’로 이름 짓고 주민복지를 펼치기 위해 지역 예술가들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벌인 것이 대표적이다.동 단위에서는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애국지사 후손을 위한 보훈행사와 어린이를 위한 한글날 기념행사도 열었다.

 

현재 증산동에서는 ‘문화예술복지마을’이란 기치를 내걸고 주민들과 함께 문화예술 마을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특히 캘리그라피 작가로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면서 2014년부터 한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작가와 초등학생들이 함께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시인 윤동주 탄신을 기념한 퍼포먼스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선수들에게 한글 이름과 덕담써주기를 5명의 캘리그라피 작가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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