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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승효상 건축가 국가건축정책위원장으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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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승효상 건축가 국가건축정책위원장으로 지명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4.2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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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도시공간예술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가 국토교통부의 5기 국가건축정책위원장으로 지명됐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부처의 정책을 심의, 조정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이다.

 

‘반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신임 승효상 위원장은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역임했다.또 종로구 도시공간예술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구의 도시공간예술위원회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종로구 도시공간예술위원회는 도시공간과 시설물 디자인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역사와 문화도시 종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10년 11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승효상 건축가가 종로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이후 현재는 건축환경연구소 ‘광장’의 대표 김원 건축가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도시계획, 건축, 조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외부 전문가 20명의 위원이 구의 각종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동안 ‘마로니에공원 재정비사업’,‘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사업’,‘윤동주 문학관 리모델링 사업’ 등과 지난해 10월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종로구 제1호 공공조형물로 지정하는 성과를 이뤘다.

 

구 관계자는 “종로의 도시공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승효상 건축가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건축품질 향상과 건축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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