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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요양보호사협회,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후보와 정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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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요양보호사협회,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후보와 정책협약 체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5.16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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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요양보호사협회는 지난 15일 서울시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했다. 

요양공공성 확보를 위한 정책협약식에는 서울요양보호사협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송파구청장후보, 이정인 서울시의원후보, 김형대, 이서영 송파구의원후보와 현장 요양보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약의 주요내용은 ▲구립 직영 재가요양기관 설립 및 운영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관리·감독기능 강화 ▲유급 휴가시 대체인력지원, 독감예방주사 무료접종 및 건강권 보호 대책, 성희롱 상담 및 신고 창구, 구제 방안 마련, 이용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교육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사업 진행 ▲민관거버넌스 회의체에 요양보호사 대표 참석이다.

이번 협약식은 201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주체로서 기초자치단체가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는 점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사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이용자,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등 서비스 제공자를 직접 대면하고 관리하는 곳은 지방자치단체라 할 수 있다.

또한 송파지역의 어르신 요양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이자 여성노동자인 요양보호사들이 한 목소리로 요구를 만들고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지방자치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바로 생활정치!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천이라 할 수 있겠다.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후보는 “어르신에게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노후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야 한다.”고 하며 정책협약내용 실천에 대해 적극적 의지를 밝혔다.

유희숙 서울요양보호사협회장은 “이 정책협약식이 송파구에서 열악한 요양보호사의 현실을 바꾸고 송파구 어르신께 좋은 돌봄을 드리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며 이후 서울요양보호사협회는 현장 요양보호사 간담회,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개선,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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