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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의 미래 키워드 ‘YES양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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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의 미래 키워드 ‘YES양천’ 제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5.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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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김수영 구청장이 16일 양천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5회 양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양천의 미래 키워드는 불확실성이 아닌 기회 가능성인 ‘YES양천’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1988년, 양천구가 강서구에서 분리돼 신설구로 문을 연 지 어느덧 30년이 흘렀다. 서른 살 청년이 된 우리 양천도 새로운 미래 30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 사람이 중심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꿈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양천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 중심의 일자리로 젊고 활력있는 도시 Young 양천 ▲사람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환경도시 Eco 양천 ▲사람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누구나 살기 편한 똑똑한 미래도시 Smart 양천을 제시하면서 “젊고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김구청장은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십 수년 동안 교육특구의 대명사였던 양천구는 지난 4년간 혁신교육과 도서관 인프라 확대를 통해 공 교육 정상화의 교육 변화를 실현해 왔다. 이제는 이 토대위에 미래형 혁신교육인 체험형 평생 교육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서울호수공원 내 예술센터에서 신월 음악도서관을 걸쳐 새로이 만들어지는 청소년 음악창작센터까지 '양천 아트밸리'가 형성되면 신월 신정지역은 서울 서부권의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구청장은 “미세먼지 없는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목동운동장, 국회대로 지상공원, 서서울호수공원으로 연결되는 세계적 수준의 ‘에코 테마파크’를 만들고 자연과 함께 즐기면서 살아가는 ‘삶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목동 유수지 일대에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민·관·학·연 지원 기능이 집약된 '중소벤처기업 혁신 성장밸리'를 조성해 성장기반을 준비해야 하며, 홈플러스 옆 부지도 이제 기업을 유치하고, 서부트럭터미널 개발과 도시공간의 재생으로 새로운 발전의 토대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고 전문가가 만들어가는 ‘미래양천 30년 플랜’을 수립해 더 혁신적인 교육, 더 건강한 복지, 더 탄탄한 지역경제가 뿌리 내리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천의 4대 현안사업인 △목동유수지와 목동운동장 개발 △서부트럭터미널 첨단물류단지 조성 △신정 차량기지 이전 △국회대로 지상 공원화사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양천구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이 행사를 끝으로 잠시 구청장직을 내려놓는다.”며 “지난 4년간, 저는 구민 여러분들에게서 희망을 보았고 지혜롭고,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50만 양천구민의 힘 덕분에 오늘의 양천구가 이 만큼 발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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