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마포구, 2018 ‘아트 인 스토페이스(Art in Story+Space)’ 개최
상태바
마포구, 2018 ‘아트 인 스토페이스(Art in Story+Space)’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6.05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내 역사문화공간에서 강연과 예술공연 등을 펼치는 2018 ‘아트 인 스토페이스(Art in Story+Space)’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올해 ‘아트 인 스토페이스’는 현대 민주주의의 뜨거웠던 날들의 기록인 이한열 기념관, 구의 대표 공원인 성미산 공원, 과거 석유비축기지에서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문화비축기지, 도시의 사랑방 쌍룡산 공원 등 4곳에서 열린다.

 

먼저 오는 20일 이한열 기념관에서 ‘영화 1987제작진 이한열을 만나다’를 주제로 첫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인문학 강연에는 ‘영화 1987’의 장준환 감독과 김경찬 시나리오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이한열 기념관과의 인연, 출연진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 등 전반적인 영화제작 과정과 관객과 나누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솔직하고 대담한 표현으로 유명한 홍대1세대 펑크 밴드인 ‘타카피’의 역동적인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내달 18일 성미산공원에서 ‘숲에서 보낸 저녁’이란 주제로 국내 1세대 환경운동가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강연을, 예술공연으로 ‘국악 앙상블 뒷돌’이 연주하는 숲속 국악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9월 8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의 역사. 문화예술의 역사’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비축기지는 70년대 석유파동에 대비한 석유보관탱크가 공연장․전시 등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된 곳이다.역사학자 심용환 교수가 서울 문화예술의 변천사를 강의하고 탱고 클래식 등 장르를 뛰어넘는 코어모러스의 콘서트로 가을밤 가족과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작 프로그램은 10월 17일 아현동 쌍룡산 어린이공원에서 ‘공원으로 떠나는 클래식 여행’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쌍룡산 어린이 공원은 아파트와 주택 사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이자 참여공간인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이곳에서 트리니티 필 하모닉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과 함께 주민들의 사연을 담은 편지 소개와 신청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