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구, 가정방문 문해교육 ‘나비꿈 교실’ 운영
상태바
영등포구, 가정방문 문해교육 ‘나비꿈 교실’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6.05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 및 비문해 학습 어르신 대상

서울 영등포구는 학습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문해(文解)교육 ‘나비꿈(나의 비상을 꿈꾸며) 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나비꿈 교실’은 학습장소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등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의무교육 시기를 놓치고 배움의 권리로부터 소외된 교육 취약계층의 학습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이나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서 여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존 문해교육 방식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학습자의 수준과 여건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1:1 맞춤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7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했던 방문문해교사 양성교육과정의 수료생들이 문해 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개인별 학습상담을 통해 학습자에게 맞는 학습단계와 시간, 장소 등을 결정한다.   

수업 시간은 1일 1~2시간씩 주2~3회 기준으로 학습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문해 초등과정과 한국어 과정, 기초 셈, 영어알파벳 등 기본 문자 학습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비문해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은 오는 29일까지 영등포구 제2평생학습센터로 전화(☎2670-7566,4166) 또는 방문(선유동1로 80, 구청 별관)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