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와 김진표 국회의원(전 재정경제부장관 겸 부총리)이 지난 4일 영등포역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본격 표심 잡기에 나섰다.

4선 중진의 김진표 의원은 유세를 통해 "힘 있는 민주당 후보가 지역경제를 살린다”며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채현일 후보를 선택해 영등포의 경제를 살리자”며 힘을 실어주었다.

채현일 후보는 “영등포역은 영등포의 상징이며, 한강의 기적 중심에 있었다”라고 하며, “과거의 화려했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등포역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고가차도를 철거해 분수대와 조형물을 설치해 영등포의 랜드마크화 하겠다. 또 타임스퀘어와 전통시장을 잇는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 후보는 5일 저녁 7시 신길동 대신시장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 채현일 후보 선대위원장),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 노웅래 국회의원(마포갑), 이훈 국회의원(금천구), 황희 국회의원(양천구)과 시·구의원 함께 대규모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