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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기울 사고진상조사위원회 새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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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기울 사고진상조사위원회 새로 구성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09.1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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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 위해 위원 구성범위 대폭 확대

- 국토교통부·시·구의회에서 추천한 건축·토목전문가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동소재 상도유치원(성대로21길 62)건물 기울임 사고와 관련,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위원 구성의 범위를 넓혀 사고진상조사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조사위원회는 정부·서울시·교육청·구의회의 합동조사로 실시, 투명하고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는 지난 7일 사고 직후 1차 조사위원단(5명), 9일 유치원건물의 일부 기울어진 부분 철거작업 전 2차 조사위원단(6명) 조사를 실시했다.

새롭게 구성된 조사위원회 위원은 ▲국토부(3) ▲서울시(3) ▲교육청(2) ▲구의회(3) ▲민간협회(3)에서 추천받은 건축·토목공학교수, 토질 및 기초전문가, 구조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와 ▲학부모대표 등 총 16명이다.

특히, 상도유치원 학부모 대표도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굴토 및 건축심의에 참석했던 위원과 구청 관련공무원 등 업무관련자는 배제했다.

14일 위원회 회의를 통해 현장조사 등 향후 계획을 확정하여 21일까지 조사활동을 진행하고, 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결정할 경우 조사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향후 1,2차 사고현장 조사결과와 이번 진상조사위원회 결과를 함께 분석해 사고원인을 규명토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14일 위원회 회의결과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로 발표할 예정으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고 원인규명을 하겠다. 유치원 원아들의 안전과 교육의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우리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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