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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2동에 ‘우리동네 육아사랑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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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2동에 ‘우리동네 육아사랑방’ 개소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10.1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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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응암2동 유휴 종교시설에 혼자 육아를 담당하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는 돌봄공간 ‘우리동네 육아사랑방’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응암2동은 2017년 기준 동 인구 2만 958명 중 0~10세 인구가 2637명으로 동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소한 육아사랑방은 응암2동 내 행복한교회(응암로30길 5-9) 3층(117㎡)을 리모델링했다. 2018년 동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이 계획했으며 미취학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무료로 이용한다.

 

육아사랑방은 개방된 유아 실내놀이터로 마을 시니어 모집, 돌봄·안전교육, 돌봄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맘카페나 공동 거실처럼 육아정보 교류 부모 교육 등 육아 소모임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마을 주변 종교시설 등 유휴공간을 이용해 보육과 돌봄 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비교적 젊은 어르신들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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