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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정부합동평가‘ 서울 자치구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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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정부합동평가‘ 서울 자치구 2년 연속 1위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10.1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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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2018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됐다. ‘2017(2016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 이은 2년 연속 서울시 1위 달성이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위임사무와 국가주요시책을 얼마나 충실히 추진했는지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종합 평가제도다. 11개 분야, 32개 시책, 총 212개 평가지표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11개 분야 중 7개 분야에서 상위 등급인 5위 이내에 선정으며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가족, 지역개발 분야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보건위생, 안전관리 분야도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해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하는 밑바탕이 됐다.

 

구는 특히 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분야에 지속적으로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 물리적인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의 정서적 지지가 바탕이 되는 복지,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복지와 같은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로 통과차량이 많아 미세먼지가 많은 구(舊)도심이어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적극 추진해 환경 관련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른 자치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 건강과 행복을 구정 운영의 핵심가치로 두고 도시와 사람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종로’ 조성을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이 정부합동평가의 기본 방향인 저출산·고령화 대책,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부합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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