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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단종비 정순왕후 이야기 깃든 ‘숭인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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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단종비 정순왕후 이야기 깃든 ‘숭인재’ 준공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11.0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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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숭인근린공원 안에 단종비 정순왕후의 이야기가 깃든 ‘숭인재(崇仁齋)’를 건립하고 7일 문을 열었다.

 

‘숭인재’는 구가 지난해 9월 착공한 ‘숭인공원 관리실 및 주민편의시설 건립사업’의 결실로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489여㎡)로 조성했다. 명칭은 숭인공원의 ‘숭인(崇仁)’에 왕실가족이나 유서 깊은 양반가문이 사용하는 건물에 붙이는 ‘재(齋)’를 더했다.

 

지하 1층은 어울림쉼터(주민 커뮤니티공간), 정순왕후 기념공간, 공중화장실이 마련됐고 지하 1층엔 다목적실, 관리사무소, 창고 등으로 구성됐다.

 

어울림쉼터는 공원이용 주민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만남의 장소로, 다목적실은 정순왕후 일대기 영상을 상영하면서 도서 1000여권을 소장한 작은도서관, 주민모임과 마을행사를 여는 장소로 활용한다. 정순왕후 기념공간은 정순왕후를 기리는 전시공간으로 연표,가계도, 각종 문화 콘텐츠, 단종 유배길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숭인재 건립을 위해 올해 초 지진 관련 내진설계를 보완하고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정순왕후 기념공간 조성사업 시행 등의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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