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은평구, 주민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
상태바
은평구, 주민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2.0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일상화 된 미세먼지로부터 구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 주민참여형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5개 부서가 31개 사업을 추진하는 협업체계 방식으로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미세먼지주의보, 경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SNS․홈페이지․전광판 게시 등 모든 홍보매체를 활용해 신속히 전파하면서 공공기관 주차장 출입제한, 차량 2부제 실시, 공사장(사업장) 조업단축, 도로청소를 위한 분진흡입 및 살수차 운행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발생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한다.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 및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내 미세먼지 저감 설비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며 관내 노후 및 파손도로 적기 정비, 공사장 주변과 은평터널 세척작업 실시 등 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보다 근본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카쉐어링(나눔카)사업 추진 등 교통 수요관리 대책도 실행한다.

 

또한 민관협력 환경네트워크인 ‘우리가 GREEN 은평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를 통해 미세먼지 캠페인을 비롯해 친환경 명절보내기, 시원차림 캠페인, 온(溫)맵시 캠페인 등 시기별로 맞춤화된 캠페인을 추진해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주민참여형 차량 2부제를 유도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나 지하철 출구 주변에서 대중교통 이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영유아를 위해서는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보건용 마스크 보급과 함께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최근 은평초등학교 입구,구산역 1번 출구, 불광천 ECO에너지 테마파크 건물 등 3곳에 ‘미세먼지 알리미 소형 전광판’을 설치해 주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13~15일 3일간 수도권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정도로 최근 공기질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