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아저씨 자전거를 타는데 비누거품이 나와요 진짜 신기하다.” “자전거 바퀴에 코일이 감겨 있는게 보이지? 바퀴가 돌아가면 자석의 영향에 따라 전기가 만들어지는 구조란다” 7일 오전 10시 롯데몰 김포공항점 야외광장에서 열린 ‘재난안전체험박람회’에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한 아이가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람회는 주민과 어린이들이 실제 재난상황에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교육 ▲심폐소생술 ▲안전한 산행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안전사고 예방법을 노래와 율동으로 배우는 안전뮤지컬 공연과 아이들이 마음껏 표현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안전문화포스터 그리기 대회도 진행했다.  

특히 구는 VR(가상현실) 재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을 몸으로 체험하며 대응요령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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