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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방학역, 고객화장실 세면대에 빠진 ‘커플링 반지’ 찾아 되돌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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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방학역, 고객화장실 세면대에 빠진 ‘커플링 반지’ 찾아 되돌려 줘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7.0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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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부역장, 세면대 배수관 해체․분리까지 고객감동 실천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코레일 방학역(역장 김응기)은 최근 고객화장실 세면대에 빠진 커플링 반지를 꺼내 주인에게 되돌려 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방학역 부역장 김선영 부역장은 손을 씻다가 반지를 세면대 안에 빠트렸다는 고객의 사연을 접수하고 고객과 함께 반지를 꺼내기 위해 30여 분간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 찾지 못하고 고객의 연락처를 받아 놓은 후 돌려보냈다.

방학역은 곧바로 관계부서에 안타까운 사정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해 세면대 배수관을 해체, 분리해 반지를 찾아냈다.

 


다음 날 소중한 반지를 되돌려 받게 된 고객은 “처음 들른 방학역에서 커플링을 잃어버리게 되어 너무 속상했는데 다행히 찾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방학역 직원분들의 친절함과 노고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학역 김응기 역장은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공감하고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처리한 김선영 부역장이 자랑스럽다”면서 “더운 날씨에 냄새나는 화장실 바닥에 등을 대고 오물을 뒤집어쓰며 배수관을 해체, 분해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코레일테크 직원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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