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5일 도곡2동 관내 양재천 밀미리교에서 중대부고 학생 70여명과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가두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캠페인은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이웃 간 나타날 수 있는 다툼을 인사로서 소통하며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강남구가 역점 추진 중인 공동체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지난 5월 31일 도곡2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진행했던 ‘안녕하세요 플래시몹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 행사에서는 '안녕하세요' 로고가 새겨진 갖가지 색깔의 풍선을 든 중대부고 학생들이 양재천을 걸으며 주민들에게 '이웃에게 먼저 인사하기' 홍보를 벌였다.
이날, 풍선 캠페인에 앞서 학생들은 도곡2동 오유아트홀에 모여 배우 김유정의 '행복합니다' 음악에 맞춰 다 같이 댄스를 추면서 이웃 간 정겨운 인사 문화를 느끼고 이웃에 인사를 건네는 인사카드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심덕보 도곡2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 이웃을 살펴보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유치원, 기업, 직능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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