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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주민 숙원 '천연동주민센터 앞 횡단보도 설치' 확정…내년 상반기내 이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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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주민 숙원 '천연동주민센터 앞 횡단보도 설치' 확정…내년 상반기내 이용 목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9.0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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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천연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독립문극동아파트’와 ‘독립문삼호아파트’ 간 횡단보도 설치가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천연동주민센터 앞 이곳은 독립문고가차도가 지나는 지역으로 두 아파트를 오가기 위해서는 독립문역사거리 횡단보도까지 왕복거리로 300m 가까이를 돌아야만 했고 경사로인 탓에 보행자 불편이 더했다.

 

앞서 구는 지난 10여 년간 주민 뜻을 모아 관계 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지만 대상 구간이 내리막길인 데다 상부의 고가차도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나쁘다는 이유로 횡단보도 설치가 번번이 부결됐다.

 

구는 관계 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간담회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을 전달하고 이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적극 협조함으로써 오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무단횡단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최대한 이른 시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올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안으로는 횡단보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한 횡단보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과 차량 속도를 제한하고 ‘단속 카메라’와 ‘횡단보도 집중조명’, ‘발광형 교통 표지’ 등 각종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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