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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일 현장구청장실’ 20개동 전면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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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일 현장구청장실’ 20개동 전면 확대 시행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9.0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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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장위2동부터 1달간 현장구청장실 운영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민선7기 출범부터 현장행정을 이어온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오는 17일부터 약 한 달간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다가간다.

‘현장구청장실’은 이승로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시민 삶의 현장 속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주민들과 정책대상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업이다. 

이 구청장은 연중 수시로 소통중심의 현장방문을 통해 시기별 주제와 관련된 실용적, 지역밀착형 소통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이번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지역의 문제들에 대해 주민들에게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예산반영 및 정부 · 서울시에 건의 해 정책사업화 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특히 올해에는 작년 6개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던 현장구청장실을 올해에는 성북구의 20개 동 개별 시행으로 확대해 보다 더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연휴가 끝난 17일 장위2동부터 시작되는 ‘2019 1일 현장구청장실’은 주민과 함께하는 대청소를 시작으로 지역현안 설명회, 주요 현장방문, 찾아가는 복지건강상담실 운영, 지역현안 토론회 등 하루종일 현장속에서 지역 주민의 삶 곳곳을 살피며 실질적 소통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역현안 설명회를 통해서는 권역별 지역현안과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민에게 보고하고, 이중 중점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사항을 점검한다.

지역현안 토론회는 주민이 발굴한 주요 안건에 대해 주민대표가 직접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구청장과 구 관계자가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본격시작되는 주민자치회 2단계가 시행되는 8개동(성북동, 삼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의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같이 진행해 자치분권시대에 맞는 현장구청장실의 의미를 더해 줄 전망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장은 주민의 삶과 직접 연관되는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면서 “지난 1년간 현장에서 찾은 문제들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정책으로 반영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아 성북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1일 현장구청장실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자치행정과(☎02-2241-22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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