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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동 청소년 문화공간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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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동 청소년 문화공간 첫 삽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9.1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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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디자인 착수, 청소년 카페, 공유부엌, 정보공유실 등 지하1층 지상 3층 설계확정 후 공사발주

▲17일에 열린 장위동 청소년 문화공간 기공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7번째), 기동민 국회의원(왼쪽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공식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7일 ‘장위동 청소년문화공간' 기공식을 개최했다.

장위동 청소년 문화공간이 들어서게 될 부지는 성북구 장위동 238-186 일대(장월로 89-6)로 2000년 주택소유자였던 김용기씨가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성북구에 기부한 곳으로, 그동안 구립 청소년 공부방으로 운영돼 온 곳이었다. 건물 노후화가 지속됐고 지역 내 청소년 문화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은 곳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추진, 청소년 및 주민투표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청소년 문화공간’을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돼 추진한 것이다. 지난해 장위동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 청소년과 함께 설계워크숍을 진행, 층별 및 공간별 용도, 디자인 등 청소년의 의견을 우선 반영해 설계했다.

장위동 청소년문화공간은 대지면적 257㎡, 연면적 477.80㎡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지하1층에는 청소년 다목적 활동공간인 댄스 및 공연연습실, 분장실, 지상1층에는 청소년카페, 지상2층에는 청소년 다목적 모임공간으로 세미나, 동아리, 교육, 정보공유 등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지상3층에는 휴게공간, 공유부엌으로 구성된다.

사업비 총 23억원을 투입해 장위동 지역 내 청소년의 학교 및 일상생활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놀권리 거점으로서, 2020년 5월 소규모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으로 준공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21일~22일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구청 유휴공간을 활용한 “구청이 놀이터다 반짝”을 개최,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성북구 놀이큐레이터가 개발한 12가지 놀이콘텐츠로 야외놀이환경이 부족한 도시 속 놀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성북구 아동청소년친화사업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교육지원담당관(☎02-2241-2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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