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북구, ‘12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상태바
강북구, ‘12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1.28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내달 10일부터 삼양동 미양할머니 경로당에서 시작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면담 뒤 복지플래너·방문간호사가 사회보장급여 연계…복합위기땐 상황에 따른 해결책 제시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9년도 12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위기에 처한 주민이 정보를 접할 수 없어 복지지원을 제 때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하철역, 경로당, 공원 등지에 마련될 복지상담소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민간이 운영하는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 개인별 건강지수 측정,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주민관심도 제고 등이 주된 내용이다.

 

면담이 이뤄진 뒤 구의 복지플래너나 방문간호사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적절한 사회보장급여를 연계한다. 대상자가 복합적인 위기에 놓였을 경우 각각의 상황에 따라 접근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번 12월 상담소 운영일정은 권역별로 지정돼 있다. 먼저 ▲12월 10일에는 삼양동(미양할머니 경로당), 번1동(쌍용아파트 경로당), 번3동(번동2단지 경로당), 수유2동(벽산아파트 202동 경로당)에서 실시된다. ▲12일은 송중동(미아사거리역사 내), 번2동(번동5단지 경로당), 우이동(대우아파트 경로당), 인수동(인수경로당)에 마련된다.

 

▲13일은 송천동(숭인경로당)에서 ▲18일은 삼각산동(삼각산 임대관리사무소 앞)에서 ▲19일은 수유1동(수유장수경로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수유3동(두온오피스텔)은 23일 ▲미아동(신일해피트리 경로당)은 24일 ▲송천동(송천경로당)은 27일이 상담소 운영날짜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363회에 걸쳐 상담소를 열고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등 지역의 선제적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들께서는 난방비를 비롯한 생계비 증가로 인해 겨울철 생활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하는 등 사업을 꼼꼼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