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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행복포럼, 남주홍 박사 특강서 안보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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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행복포럼, 남주홍 박사 특강서 안보강화 강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1.1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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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행복포럼(대표 구본욱)은 17일 강남구 소재 상제리제회관에서 현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인 남주홍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다. 

남주홍 박사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위원 △국방대학원 교수 △주캐나다 대사관 대사  △국가정보원 1차장 △제5대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날 구본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이 북한의 핵무기개발 탄핵 정국, 중국 사드배치 반대 등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촛불민심이라고 부르짓는 시위대 속에는 이석기 석방 등을 요구하며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일부 세력들이 선동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며 “북한의 김정은은 ‘남한인구 500만명만 남기고 다 죽여도 좋다’는 소름끼치는 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안보 문제는 그 어느때보다 우선 순위가 돼야하며 안보위기에서의 한미동맹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축사에서 “강남구는 구룡마을 개발 문제가 해결돼 서울시의 건축심의가 끝나면 오는 2020년까지 개발사업이 완료될 수 있고, 영동대로 개발 및 현대자동차 부지 개발 등이 코엑스와 연계해 오는 2021년에 개발이 마무리 되면 강남은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신연희 구청장은 “KTX 수서역의 이용인구가 서울역이용 인구를 넘는 하루 9만 2000명이 이용하고 있어 앞으로 GTX까지 연결되면 강남은 대한민국의 교통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구청장은 “현대 백화점이 1위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려 강남구에 500억원을 내놓겠다는 약속과 함께 100억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쓸 수 있도록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은재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난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으나 우리 국민은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위기극복에 저력을 보여왔다”며 “현 시국의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본 강연에 나선 남주홍 박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말한 대한민국은 지금, 준 전시상태라는 표현은 맞는 말”이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휴전중이고, 군비경쟁이 치열한 상태로 북한의 우발적, 돌발 사태에 빈틈없는 대비가 필요한데, 국내에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있고, 중국이 극렬하게 사드배치를 반대하고 있다”며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남박사는 “중국이 사드배치를 반대하며 남한을 길들이려고 하고 있고, 사드배치 반대를 하는 열정으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왜 막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한 남박사는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대북 기선잡기가 시작됐다”며 “▲무력사용 ▲중국 견제를 중동보다 우선하고 ▲동맹국들에 대해서도 권리와 의무를 확실히 하고, 공짜는 없다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박사는 “안보 현실론이 통일 이상론을 대치할 수 있다”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이 중국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가지고 갈 수 있다”며 한미동맹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남박사는 “2017년 김정은은 신년사를 통해 대남통일전선 전략을 지령해 탄핵정국과 촛불시위를 유리하게 활용하려고 하고 있고, 또 난수방송을 계속하면서 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북한 문제의 해결은 regime change밖에 없다. 북한을 더욱 강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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