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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애인과 어르신 위한 착한 재활치료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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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애인과 어르신 위한 착한 재활치료실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1.19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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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각종 물리치료와 운동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이다.

올해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의 의료보험 수가 인상으로 물리치료비 역시 크게 향상된 가운데 무료재활치료실 운영은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보건지소에 통증치료부터 작업치료, 전문 운동치료까지 모두 가능한 토털 재활치료실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이는 규모나 시설 면에서 타자치구에 비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에서는 찜질, 전기치료 같은 기본적인 물리치료는 물론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치료와 각종 작업치료가 원스톱으로 서비스된다. 특히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 하에 개인별 맞춤 재활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1~3등급의 경우 모두 무료이며, 장애 4~6등급은 일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더불어 노인성 우울증 개선을 위한 공예,게임 등 치료 레크레이션과 70세 이상 인지저하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뇌건강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운동부상 예방법과 테이핑 치료법 등 일상생활에서의 유용한 건강강좌도 열린다.

이 외에도 구는 장애를 가진 주민들을 위해 송파구 한의사협회와 치과의사 봉사팀의 협조를 받아 한방진료 및 침구요법, 각종 치과진료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 같은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통해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최소화하고 빠른 사회 복귀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주민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활치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치료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상담은 송파구 보건지소 재활치료실(☎.02-2147-4879)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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