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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9회 방과후 학교 대상-지역사회 파트너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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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9회 방과후 학교 대상-지역사회 파트너 상’ 수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1.1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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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함께 아이를 길러내는 바탕을 마련, 마을생태계 조성에 이바지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8일 서울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9회 방과후 학교 대상-지역사회 파트너 상’을 수상한다.

'방과 후 학교 대상'은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해 함께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구가 수상한 지역사회파트너 상은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연계해 다양하게 도움을 준 전국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구는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 지정된 이후 ‘행복을 전하는 마을 교육’을 모토로 학교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방과 후’를 운영해왔다. 

또한 마을에서 발굴한 우수역량을 활용해 교과 외 다양한 창의체험 컨텐츠로 ‘마을 방과 후’를 운영한다. 더불어 마을이 함께 아이를 길러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마을생태계 조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마을 방과 후’를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신남초등학교는 재개발로 인해 통행로 안전사고가 우려돼 학교 방과 후 운영이 불가, 학교 방과 후를 대체하는 마을 방과 후를 실시하고 있다. 

보드게임을 하고, 나만의 보드게임도 만들어 보면서 응용력과 협업력을 기르는 ‘보드게임디자이너’, 이야기와 북아트 중심의 역사 교육으로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접하는 ‘역사야 친구하자’ 등 10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양마을 작은 도서관에서도 나무와 놀기, 오카리나 여행, 푸드 아트 등 방과 후 강좌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27일까지 운영해 돌봄과 교육을 실현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금까지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양적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하면, 앞으로는 질적 성장을 제고하겠다.”며 “학교와 마을, 구청이 협력해 다양한 마을 방과후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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