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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동절기 독거어르신 종합지원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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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동절기 독거어르신 종합지원대책 마련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1.1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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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간호 및 한파쉼터 운영…난방용품등 지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대비 독거어르신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왼쪽)이 한 어르신과 손을 맞잡고 따뜻하게 위로하고 있다.

 

현재 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4만 3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노인돌봄서비스, 서울재가서비스, 무료급식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는 3018명이다.

 

구는 이 중에서도 거동이 불편해 도움이 절실한 돌봄 취약 독거어르신 800명을 대상으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구청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자체한파기준을 마련해 행정안전부 및 기상청의 한파 특보 발령에 한발 앞서 한파 대비책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구는 한파 발생 시 비상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안전건설교통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한파 대책본부 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구는 노인돌보미, 생활관리사, 재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 노인돌봄인력을 대상으로 한파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시 광진구로부터 문자메시지로 한파정보를 전달받아 독거어르신들에게 행동요령을 전파하게 된다.

 

특히, 생활관리사는 주1회 이상 방문 및 주2회 이상 전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방문간호사는 혈압 및 혈당 체크 등 간단한 기초 의료지원도 실시한다.

 

또 혹한기 대비 홀몸 어르신 돌봄을 위한 교육을 받은 지역 내 중곡·면목·광진·구의 등 한국야쿠르트 6개 직매소장 및 배달원 100여명도 한파주의보 발령시 지역 내 어르신 1300명의 안부를 일일이 확인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호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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