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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그린파킹 조성사업 연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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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그린파킹 조성사업 연중 추진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3.16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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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30곳에 45개 주차장 조성 목표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사업(그린파킹)’을 연중 추진한다.

 

담장허물기는 개인 소유의 주택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집 안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구에서 공사를 대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주택 1720개소에 3273개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주택 30개소에 45개 주차면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다. 또한 마트, 점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이 있는 근린생활시설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낮에는 건물주가 사용하고 밤에는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하는 조건이다.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주차장 1면 기준 850만원, 2면 100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 시 100만원을 더 지원해 최대 28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경사가 심한 난공사 지점에는 공사비를 30%(1면 기준 1105만원)까지 증액한다.

 

구는 담장 철거에 따른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 80만원 한도 내에서 보안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또한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1.3m이하 개방형 울타리 설치를 허용하며, 비용은 소유주 부담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두는 주차장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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