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실천
서울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란우)은 8일, 동작구민체육센터(오전)와 사당종합체육관(오후)에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작구공단은 최근 유래 없는 독감과 노로바이러스 유행으로 대한적십자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자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진행된 헌혈운동은 공단 임직원, 지역주민 및 시설이용고객, 비정규직 근로자 중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헌혈에 참여한 고객들은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기본검사를 통해 간염, 말라리아 항체 등 나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공단은 헌혈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헌혈 참여직원에게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등 헌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제도화해 선진 헌혈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또 2016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해 연2회 이상 지역 내 안정적 혈액공급과 이웃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란우 이사장은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생명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일이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준 고객들과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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