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 은평구청장 1차 공천, 예상밖 이변에 지역정가 ‘충격’
상태바
서울 은평구청장 1차 공천, 예상밖 이변에 지역정가 ‘충격’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4.18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은평구청장 공천을 앞두고 여야 각 당에서 이변이 속출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18일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강원 기초단체장 1명과 충북 기초단체장 2명을 확정하고 서울 은평구를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다져온 남기정, 임승업 후보는 사실상 공천이 무산된 셈이 됐다. 은평구청장 후보로 여성에, 신인을 우선 공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아울러 현 유재길 은평을 당협위원장의 사퇴(안)을 의결했다. 은평을 지역은 이재오 전 의원이 오랫동안 당협위원장을 맡아오던 곳이어서 이 전 의원이 다시 맡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은평구청장 후보자 1차 컷오프 심사결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순자,김성호,이성일 후보 등 3명을 확정할 것이라는 얘기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현 김우영 구청장의 ‘역할론’에 힘입어 공천 가능성이 점쳐지던 여성 후보와 구의회 의장을 지낸 후보 등 상대적으로 '스펙'을 자랑하는 후보들이 당초 예상을 뒤엎고 컷오프에서 낙마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모 예비후보는 더민주 은평갑 위원장인 박주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심야까지 설전을 벌였으며 탈락설에 오른 여성 후보는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