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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도시관리국,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등 주요업무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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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도시관리국,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등 주요업무계획 밝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5.18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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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도시관리국은 18일 지역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불법광고물 정비,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 2018 주요업무계획을 밝혔다.

구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 등으로 정비사업 추진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주민의 추진욕구를 반영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가락프라자(가락동 199)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주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승인했다. 앞으로 오는 7월 조합장 선출 및 창립총회가 열리며, 8월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 조합 승인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가락 1차 현대아파트(문정동 3)외 삼환가락(가락동 176), 가락극동(가락동 192) 등은 오는 6월 중으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승인할 예정이다. 가락상아 1차아파트(오금동 166) 추진위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도 추진된다. 

특히 마천동 175일대를 촉진구역으로 재지정을 추진 할 방침이다. 구는 이 구역의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찬성이 76.5%였으며, 반대는 9.5%로 나타났다. 오는 6월 이후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및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구는 서울시와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결과에 따른 조치계획을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마천동 283번지 일대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신속히 재구성, 완료했다.

아울러 구는 도시미관 향상과 주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풍선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 정비대상지는 방이동, 가락동, 잠실동 먹자골목, 위례신도시, 문정법조단지 등이다. 

또 송파구 관내에 이야기가 있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 제공 및 힐링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야간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에게 전통 한옥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옥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 교실’을 오는 8월에 개최한다.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18년 1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적극 수렴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가 행정 구현할 방침이다. 

또 공원이용객의 이용패턴과 수요를 반영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이용 가능한 공원시설물을 도입해 노후된 송이공원을 세대간 소통이 가능한 어울림공원으로 재조성한다. 조성 후 오랜 시일이 경과해 노후되고 정비가 필요한 어린이공원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도 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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