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건강밥상지도자‘주부특공대’를 양성한다.
이 사업은 주민에게 올바른 식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밥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주민 20명을 건강밥상지도자인 주부특공대로 발굴 및 양성해 영양, 식생활 프로그램 운영 시 건강파수꾼 활동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부특공대 신청 자격 요건은 ▲경력이 단절된 영양사 및 조리사 등 전문자격을 활용한 사회활동 가능자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및 영양사 실습생 ▲영양 및 식생활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주부특공대는 양성단계, 훈련단계, 활동단계로 3단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우선 오는 27일부터 7월 말까지 주부특공대 양성단계 동안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조리 및 체험 중심의 교육을 10회차 진행한다.
또 8월 이후 훈련단계 동안에는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로당 등에서 올바른 식생활 건강밥상에 대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내년 이후에는 영양관련 프로그램 운영 시 개별 평가를 통해 보조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며, 건강밥상실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며, 시범 운영 시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유선 또는 방문접수 하면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사업은 주민을 건강밥상지도자로 양성해 이를 다시 주민에게 건강관리 능력과 기술을 전파함으로써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민 ․ 관 협력사업이다”며“지역 주민이 건강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