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0일 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교육장에서 구직자와 중소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취업성공 일구데이(일자리 구하는 날)’를 개최한다.
강남구와 서초, 송파, 강동 등 4개구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에스원 등 13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며,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는 강남구 누리집(gangnam.go.kr/jobf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선 기업 인사담당자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구는 현장에서 구직등록신청서를 제출한 구직자가 당일 채용되지 못할 경우 취업될 때까지 3개월간 집중 관리한다.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 소속 전문직업상담사가 1:1 맞춤형 취업상담 및 알선을 진행하고, 취업 후 경력관리, 갈등상담, 재취업 연계 등 사후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구는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청년허브 조성 및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으며, 민선 7기에 MICE산업을 포함해 총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02-3423-5585~8) 또는 일자리정책과(☎02-3423-5582)로 문의하면 된다.
구연 일자리정책과장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견기업은 인재를,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