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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4회 모의유엔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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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4회 모의유엔 총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7.1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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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들 글로벌 리더십 향상 위해 일반계 고등학생 50명 참가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4회 모의유엔(UN, 국제연합) 총회’를 연다.

성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율옥)가 주관하고 구는 후원을 맡았다. 행사는 구청 아트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7개 일반계 고등학교(배문, 보성, 성심, 신광, 오산, 용산, 중경) 1~2학년 생 50명이 참가한다. 각 국 대표 역할이다. 

23일 개회식과 규칙·결의안 작성법 안내, 연설문 발표를 시작으로 24일 의제토론, 25일 시상식·폐회식까지 총회가 숨 가쁘게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의제는 ▲핵 비확산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 찾기(Finding effective methods for ensuring nuclear non-proliferation) ▲소수민족을 위한 복지와 평등촉진(Enhancing promotion of welfare and equality for ethnic minorities) 두 가지로 정했다. 

총회 경험이 풍부한 연세대학교 학생들(3명)이 의장단(심사위원단 겸임)을 맡아 후배들을 이끈다.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 전담교사와 구 공무원도 함께 행사를 지원한다. 

대회 공식 언어는 영어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특전으로 수료증, 상장을 지급한다. 심사위원단이 참여 학생의 총회 참여도(45%), 발표내용(45%), 태도(10%)를 두루 살펴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장려상 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자 학교생활기록부(자율활동 영역)에도 활동 내역을 남긴다. 

성장현 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각 국 대표가 돼 국제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한다”며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구와 지역 내 일반고 7곳이 함께하는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의 하나다. 매년 전공연구·진로적성 분야 120여개 강좌와 모의유엔 총회(7월), 소논문 대회(12월)를 운영, 청소년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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