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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재난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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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재난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앞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7.1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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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가스‧소방분야 재난취약가구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 실시

-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 대상 분야별 안전점검 및 정비 추진

- 전기·가스·소방 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 화재감지기, 타이머형 가스차단기 보급

- 계절별 전기 사용요령, 절전요령 및 화재예방 등 안전교육 병행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9월까지 관내 재난취약계층 생활안전 제고를 위해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노약자 및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각 동 주민센터로부터 전기․가스․소방 시설이 노후해 개선이 시급한 630가구를 추천받았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사업수행 기관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기누전 여부 ▲차단기·개폐기 손상 여부 ▲옥내배선 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이다. 각 안전 분야별 전문인력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교체하거나 보수한다.

 

 

또 구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구별 화재감지기,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를 보급하고 전기절약을 위한 고효율 조명등, 절전형 콘센트 등을 무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계절별 전기사용 및 절전 요령, 안전한 가스사용법, 화재예방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영 도시안전과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안전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재난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이번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기획했다”며, “약간의 관심으로 누전 및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무료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7년부터 10년간 4564가구에 대해 2억 3000만 원의 지원을 통해 점검 및 교체, 보수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630세대에 대해 348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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