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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양수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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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양수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교육 실시
  • 홍상수기자
  • 승인 2018.07.2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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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택 및 지하시설 침수 시, 꼭 필요한 양수기 사용법에 대한 실제 연습 실시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2일 관내 송천빗물펌프장에서 구청 재난 재해 업무 담당자들에게 양수기 사용법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7월1일자 하반기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업무를 맡은 담당자들에게 침수 사고 발생 시 처리요령과 양수기 사용법을 전달함으로써 담당자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풍수해가 주로 발생하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의 수해방지 대책기간 중 담당자의 재해에 대한 대처 미숙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와 같은 교육이 마련됐다.

주택의 지하는 물론 건물의 지하시설이 있는 곳은 집중호우 시에는 많은 양의 물이 들어 찰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13개동 주민센터의 재해담당자들도 모두 참석해 실제로 양수기를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수기 설치에서부터 전원 이상유무 확인방법, 연결호수 체결방법 등을 담당자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체험하고,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각 부서에 있는 모든 양수기에 대한 검사도 같이 진행됐으며, 이상이 발견된 양수기는 비상 보유분으로 즉시 교체 또는 수리를 완료했다. 또한 부서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건의한 양수기 및 수해업무에 대한 사항들은 관련 업무 추진 개선 계획에 즉시 반영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여름철 수해 뿐 아니라 재난재해에 대한 대비는 조금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며 “이번과 같은 재난재해 방지 담당자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구민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수기에 대한 사용법 및 문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안전치수과(☎901-5897)로, 여름철 수해 발생 시 등 양수기가 필요하면 강북구 각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구는 5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침수피해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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