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시인 윤동주를 기리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출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 ‘제4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와 ‘제5회 윤동주 시화공모전’을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개최한다.
‘윤동주 창작음악제’는 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창작 노래곡을 선보이는 행사다. 나이, 장르, 학력, 국적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밴드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19일까지. 이메일(yoondongju@jfac.or.kr)로 참가신청서와 음원 또는 연주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음악제는 접수 마감 후 음원 심사를 통해 2차 예선(8월 중)을 거쳐 9월 8일 3차 본선을 치른다. 대상과 금상,은상, 동상 등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입상자에게는 문학관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시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윤동주 시화공모전’은 시인의 문학사상과 민족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전국 중·고등학생(동등 자격자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시화 작품을 4절 크기로 제출하되 시와 그림이 함께 포함돼야 한다. 원본만 제출할 수 있고 컴퓨터 실사 출력 방식의 작품은 접수하지 않는다. 작품 제출은 출품원서 1부와 작품 1점을 종로문화재단(종로구 경희궁 1길 15, 2층)을 방문하거나 우송하면 된다.
구는 내달 중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심사결과를 게시하고 9월 8일 시상식을 개최한다.시상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시화전 작품전시와 작품집 발간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인 서울시장상 수상자는 상금 50만원, 금상 종로구청장상은 상금 3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를 참고하거나 재단 문화사업팀(☎ 02-6203-1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