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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7년간의 수해예방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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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7년간의 수해예방사업 완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8.16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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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동 ▲신천동 ▲송파동 ▲방이동 ▲풍납동 일대 총 12,356m 공사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 7년 동안 잠실동 등 4개 동을 중심으로 진행한 수해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침수피해 제로화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잠실동 ▲신천동 ▲송파동 ▲방이동 ▲풍납동 등 4개 지역을 아우르는 총 길이 12,356m에 달하는 대대적인 공사인 만큼 7년에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 지역은 2010년과 2011년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및 상가 1,024세대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 전 지역별 침수원인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침수지역 일대가 주변 지역보다 낮아 노면수가 집중되고 각 빗물 펌프장까지의 유입관로 통수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집중 호우 시 통수 능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 하에 2013년부터 시비 390억을 확보, 하수 박스 신설 및 확대 공사를 본격화 했다. 

구는 우선적으로 2014년 석촌호수 일대 676m에 하수박스를 신설, 잠실빗물펌프장 유입관거를 확보했다. 또, 풍납빗물펌프장 유입관거 확보를 위해 이 일대  8,966m에도 하수박스를 신설 2016년 공사를 완료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신천빗물펌프장 유입관거 확보를 위해 2,714m에 달하는 공사를 이어갔다. 다만 이 지역의 경우 지하철 9호선 석촌역, 한성백제역 신설 공사 구간과 겹쳐 180m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구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협의를 통해 지하철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역사 상부에 하수박스를 신설, 오는 8월 말 7년간의 공사를 모두 완료하게 됐다.

이재호 치수과장은 “송파구는 성내천~한강~탄천~장지천을 연결하는 수변도시인 만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7년간의 수해예방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송파를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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