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일자리,주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최근 제2청사 갤러리카페에서 청년정책 해커톤대회를 갖고 일자리, 1인가구, 주거 등과 관련된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직접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각지에서 온 대학생, 취업준비생, 창업가 등 50여 명은 각각 팀을 이뤄 1인가구로서 심리적 어려움,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경제적 고민, 불균형한 식생활로 인한 건강문제 등 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고충을 나누며 청년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팀별 발표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쾌적한 1인가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관내 급식소 잔반을 활용한 1인가구 청년 및 소외이웃 도시락 나눔 등 청년들이 사회와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구는 정책 수요자인 청년당사자가 제안하는 창의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해 청년의 삶의 질이 체감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강동형 청년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오늘 여러분이 내주신 좋은 아이디어는 구정에 맞게 반영할 예정”이라며 “강동구는 청년의 동반자로서 함께 청년문제를 고민하고 청년이 주저 없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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