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책 읽는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는 우수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기 위해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과 주최하고 ㈜한국방송미디어그룹이 주관해 열리고 있다.
구는 ‘책 읽는 강북’ 구현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실시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 제1회 도종환 시인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 작가를 초청하는 등 매년 1회 유명작가의 강연을 통해 구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 독서활동을 권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북U-도서관 이용법과 동주민센터 새마을문고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안내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과 학부모 1000명이 참석해 학년별로 지정된 도서를 읽고 독서강연회도 함께 진행하는 ‘강북 가족글짓기 대회’도 12회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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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구청장은 “책 읽는 습관은 한 번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함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다”며 “독서문화증진을 통해 구민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는 강북구를 비롯해 동해시, 순천시, 연천군, 영덕군, 영암군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