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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민선7기 영등포 미래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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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민선7기 영등포 미래 비전 선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0.16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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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1번가 주민의견 수렴 제안...탁 트인 영등포, 더 나은 미래, 구민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이 ‘제23회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1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민선7기 영등포 비전을 선포했다.

  

구민의 날 행사의 일환인 ‘민선7기 탁 트인 비전 선포식’에서 채 구청장은 그동안 영등포 1번가 등을 통해 수렴된 총 3,945건의 제안과 미래비전위원회의 숙의과정을 거쳐 나온 민선7기 미래비전 및 목표를 밝혔다.

  

먼저, 채구청장은 ‘탁트인 영등포’를 강조했다. 새로운 도시 영등포를 바라는 영등포구민의 제안으로 영등포고가 철거와 영등포역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이에 채 구청장은 “영등포고가를 철거하고, 보행축과 녹지로 이어지는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신안산선도 지나가게 될 영등포역을 복합환승밸리로 조성하고, 주변 환경 정비로 노숙인 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채구청장은 “문화예술과 미래4차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래동에 문화예술복합 공연장을 조성하고, 대선제분 부지를 문화발전소로 재생하며,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을 건립하고 예술인을 지원해 서남권의 문화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경인로와 문래동 일대를 4차 산업을 주도할 ‘퓨처밸리’로 조성하고, 여의도 국제금융특구와 연계한 신성장 중심기지로 육성해 서남권 종가로서의 명성을 다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서관 조성과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채 구청장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좋은 일자리,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으며, 지역화폐 발행과 전통시장 지원, 스마트메디컬특구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밀착형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길4동, 대림3동, 영등포동 공공복합청사 등 소통·참여의 구정을 바라는 ‘구민과 함께’ 영등포신문고 운영과 공공청사 조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탁 트인 영등포’ 라는 비전과 함께 ▲꿈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등 5대 목표와 각 분야별 주요사업을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민선7기 ‘소통’과 ‘협치’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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