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현송 강서구청장,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 위한 예산안 편성 제출
상태바
노현송 강서구청장,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 위한 예산안 편성 제출
  • 김윤미기자
  • 승인 2018.11.12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은 12일 열린 제261회 강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노구청장은 “3선 연임구청장으로서 민선7기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라는 새로운 비전아래 안전환경과 미래경제, 복지건강과 문화교육 등 5대 분야의 구정목표를 설정하고, 1,57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앞으로 4년 동안 이끌어 갈 구정 발전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18.6%가 증가한 9076억 5000만원으로 일반회계 8901억 2000만원, 특별회계 175억 3000만원이다. 이번 예산편성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균형발전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반회계 예산의 60.92%인 5422억원을 사회복지비 예산으로 편성했다.

먼저, 구민 중심의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활안전 보험을 도입하고, 재난안전교육센터 건립과 WHO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며, 계속사업으로 진행 중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사업과 구청사거리 하수암거 정비사업 등을 마무리해 항구적인 수해안전망을 구축한다.

특히 도시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항고도제한 완화는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 지정 고시가 완료된 만큼, 공공과 민간분야의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노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용역을 시행 중인 서부광역철도 조기착공사업은 인접 지방정부와의 협력과 이해관계 조정을 통해 조기착공의 여건이 성숙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청사 주변 및 화곡동 지역과 구도심에 대해서 노구청장은 “상업 및 업무기능 강화를 위해 종상향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여건변화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개발방안을 마련해 구도심 지역의 활경 회복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곡지구의 U_City 인프라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Smart city를 조성하고 마곡 R&D기업과 관내 중소기업 간의 상생생태계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마곡지구에는 LG 아트센터와 사이언스홀이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인데, 이에 걸맞게 화곡지역의 문화거점시설로서 강서문화예술회관을 이전·건립하고 거리를 특화해 가로공원이 품격있는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점 개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치분권대학, 자치분권 협의회 구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운영, 갈등조정관제 및 주민배심원제 도입 등 구민이 주인되는 자치주권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