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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직원 힘 합쳐 한 생명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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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직원 힘 합쳐 한 생명을 구하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1.1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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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박순희)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돼 제56주년 소방의 날인 11월 9일 오후 4시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윤득수)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 받았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2부 직원들은 2018년 5월 28일 11시경 부서 워크숍 행사장소로 가던 중 서울시 남산 사고현장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응급상황임을 알게 된 모든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119에 응급환자의 구급 신고와 함께 심폐소생술(CPR) 실시 및 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서울중부소방서 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낼 수 있었다.

이번에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한 김연진 대리는 “산재환자를 위해 일하는 공단의 직원으로서 늘 다치신 분을 만나는 직업상 당연한 일을 한 것이고, 마침 그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더 주의깊게 볼수 있었던 것 뿐 ”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평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소방 훈련에 적극 참여해 심폐소생술을 익힌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순희 서울남부지사장은“평소 산업재해나 저임금 근로자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명감이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알고 위급한 상황에서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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