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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금천구 도시자연공원...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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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금천구 도시자연공원... 변신은 무죄!~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1.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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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관악산도시자연공원 정비사업’ 완료...주민 맞춤형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 금천체육공원 내 노후된 주민 편의 및 체육시설 보수 정비

- 시흥 2동 벽산아파트 뒷산에 산책로 조성, 주민휴식공간 및 버스이용객 통행로 활용

- 주민 눈높이 맞춤형 공원정비로 도심 속 녹색복지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최근 관악산도시자연공원 내 노후되고 훼손된 시설물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관악산도시자연공원에는 금천체육공원, 감로천생태공원 등 주민휴식을 위한 친수공간이 조성돼 있으나 시설이 노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2001년도에 조성된 금천체육공원은 주민편의 및 체육시설이 낡고 훼손돼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등 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서울시로부터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대적인 공원시설 보수정비사업을 지난 6월부터 추진, 이달 9일 완료했다.

 

먼저 구는 금천체육공원 내 농구장(527㎡)과 배드민턴장(294㎡)을 우레탄과 마사토로 깔끔히 포장하고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파고라 5개소를 정비했다.

 

또 그간 황량했던 마사토 트랙 주변에 이팝나무 등 9종 5843주를 식재해 산책로를 걷는 주민들이 다양한 꽃을 통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흥2동 벽산아파트 뒷산에 친환경 목재데크 재질의 순환형 산책로(150m)를 신규 조성했다. 벽산아파트 산책로는 아파트에서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져 주민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버스이용객들의 통행로 역할도 수행하기 된다.

 

배남현 공원녹지과장은 “수차례 시설이용 단체 및 주민의견을 듣고 공사 시 주민감독관을 참여시키는 등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주민맞춤형 친화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관악산도시자연공원은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주민휴식공간, 체력단련공간이다. 주민공감을 바탕으로 한 보존과 이용으로 녹색복지 실현에 한발 짝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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