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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자매우호도시 우수협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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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자매우호도시 우수협력상’ 수상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2.1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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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제20주년 맞아 우수협력상 특별 수상

- 국내 15개, 서울시 지자체 중 관악구 유일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사진)가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에서 열린 ‘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자매

 

우호도시 우수협력상을 수상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1999년 한중일 지방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3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이다.

 

(구)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재)자치체국제회협회 3개 기관의 주관으로 매년 한중일 3국에서 순회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관하여 ‘협력 상생의 동북아 지역운명공동체 건설’을 주제로 교류회의를 개최했으며, 제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국 도시 중 자매우호도시 협력에 힘쓰고 큰 성과를 거둔 각 국의 15개 지자체를 선정해 ‘자매우호도시 우수협력상’을 수여했다.

 

관악구는 중국 호화호특시와의 우수한 교류실적을 토대로 호화호특시와 우수협력상을 공동 수상,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관악구와 호화호특시는 2000년 6월,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국의 축제 대표단 파견, 주요시설 및 기업을 시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해오고 있다.

 

또 구는 2010년부터 청소년들의 국제역량강화를 위한 ‘2018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지난 8월에는 관악구 거주 중학생 6명이 호화호특시에 방문해 현지 가정생활과 중국문화를 탐방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호화호특시의 중학생도 관악구를 방문하여 서울대학교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위해 노력해 온 관악구의 국제교류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교류협력사업 추진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도시 간 상생발전을 꾀하고 관악구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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