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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실내공기질 관리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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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실내공기질 관리강화에 ‘총력’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1.1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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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개인 건강과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구청 33개 부서 및 민원실, 구 웰니스센터,아름꿈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삼복서랑 등을 대상으로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내공기질 점검에 나선다. 공기질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관리실태 점검,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돈 간이측정기와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정밀측정기를 구매하고 내달 중으로 구민 대상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메트리스․베개 등 생활제품 전반에서 기준치를 훌쩍 넘는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주민들에게 2~3일간 대여하는 방식으로 주민 불안감을 덜어주기로 했다.

 

 

구는 아울러 소규모 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및 1대 1 컨설팅도 상시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건강민감계층 이용시설에 속하는 경로당․어린이집과 당구장․체력단련장․실내골프장․소공연장 등 소규모 일반시설을 대상으로 공기질 측정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동 청사 및 자치회관까지 확대해 총 508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나선다.

 

 

측정 항목도 지난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폴알데하이드 등 5개 항목에서 올해부터는 라돈을 추가해 6개 항목을 측정한다.

 

 

특히 공기질 전담반을 편성해 건강민감시설엔 연 4회, 소규모 일반시설 등은 연 2회 ‘찾아가는 맞춤형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간이측정기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측정, 측정 결과에 따른 오염원 분석 및 대상시설에 적합한 관리방법 안내 등을 병행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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